환경교육 139

2019 여성건강학교 3강

여성건강학교 3강 진행했습니다. 오늘은 천안시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직접 공수해온 우리지역 먹을거리를 함께 나누었습니다. 여름철을 맞아 겹겹이 부담스러운 화장품 대신 하나로 수분 공급이 가능한 천연 수분크림도 만들어보았습니다. 이번 주 금요일인 28일에는 로컬푸드를 주제로한 강의가 있을 예정입니다. 아는만큼 보이고 또 그래야 소비로 이어질 수 있는 우리 지역 농산물. 로컬푸드에 대해서 알아볼 예정이니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부탁드립니다.

환경교육/성인 2019.06.24

2019 여성건강학교 2강

2019 여성건강학교 2강 진행했습니다. 오늘은 ‘발암물질 없는 사회 만들기 국민행동’의 박수미 국장님께서 환경호르몬과 어린지 제품 안전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환경호르몬은 가장 관심도 높은 이슈인 동시에 접근하기 어려운 이슈이기도 합니다. 용어 자체가 어렵고 전문적이라 정보를 접함에 있어 진입장벽이 높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계속해서 접하고 인식을 환기해야한다’는 의견이 많았는데 오늘 강의도 역시 반응이 아주 뜨거웠습니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등 교육 현장을 다니면서 수집하고 조사했던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시설의 환경호르몬 노출 현황을 살펴보았는데요, 어린이들이 직접 손으로 만지는 문구와 완구뿐만 아니라 교실과 강당, 체육실을 만들면서 사용된 다..

환경교육/성인 2019.06.21

2019 여성건강학교 1강

2019 여성건강학교 그 첫 번째 시간 함께 했습니다. 오늘 강의의 주제는 ‘월경문화와 몸의 정치학’이었습니다. 월경에 대한 담론에서 시작해 우리의 신체에 대한 철학적 질문에 이르기까지 많은 이야기들을 나누었습니다. 여성의 월경은 역사적으로 끊임없이 가치를 부여당하며 여성 억압의 기재가 되었습니다. 호르몬의 변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신체적 현상이 이분법적이고 가부장적인 질서에 의해 금기가 되고 오늘날까지도 그 문화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성의 몸에서 나온다는 이유만으로도 독극물로 인식되던 시절도 있었다고 합니다. 비단 월경만이 아니라 여성의 몸은 그 자체로 존재하지 못하고 끊임없이 평가당합니다. 월경은 더러운 것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월경을 하지 않으면(출산을 하지 않으면) 그건 또 그것대로 사회적 가치가 ..

환경교육/성인 2019.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