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월화수목금토일 착한에너지 캠페인> 저저익선, 에너지소비효율등급

천안녹색소비자연대 2019. 7. 16. 10:53

에너지소비효율등급은 연료나 전기로 작동하는 제품의 효율을 5단계로 나누어 알 수 있게 하는 표시입니다. 

기존 원형 모양에서 2016년 7월부터는 반원형 직사각형 모양으로 바뀌었고 연간 전기요금을 강조하는 형태로 라벨을  개편하였습니다. 

각각 전기냉장고/전기 에어컨의 에너지소비효율등급 라벨 

라벨에는 소비전력량, 1시간 사용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의 양, 제품의 용량, 1년(혹은 한 달) 사용시 예상 전기요금의 정보가 기재되어있습니다. 모델명과 용량을 제외한 모든 숫자는 그 크기가 작을수록 에너지 효율이 높다는 의미입니다. 다만 에어컨의 경우(오른쪽 그림) 소비전력량이 아니라 냉방효율이 기재되어있습니다. 이 경우 소비전력과는 달리 숫자가 높은 것이 더 좋습니다. 적은 전기에도 실내를 시원하게 만드는 능력이 좋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은 5등급 제품 대비 약 30~40%의 에너지를 절감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출처 : 한국에너지공단)

 

 

에너지소비효율등급의 기준은 고정된 것이 아니고 꾸준히 강화되고 있습니다. 기술 개발로인해 대부분의 제품이 1등급을 받게된다면 변별력이 없어지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서 산업통상자원부에서는 일정비율로 등급 기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1등급 10%, 2등급 20%, 3등급 40%, 4등급 20%, 5등급 10%) '올해 생산된 에어컨 중에는 1등급이 없다' 라는 이야기는 바로 여기서 나온 것입니다. 지난해 1등급 제품이었다해도 새로운 에너지소비효율 등급제로 인해 3~4등급으로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http://eep.energy.or.kr/business_introduction/related_business.aspx

 

한국에너지공단 효율관리제도

 

eep.energy.or.kr

결국 같은 제품이라도 제조일에 따라 등급이 달라지게 되었습니다. 즉, 같은 1등급 제품이라도 최근에 만들어진 것이 에너지 효율이 더 뛰어난 제품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