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살림 운동 65

<빼앗긴 숨> 아직 끝나지 않은 가습기 살균제 참사

올해 녹소연에서는 화학물질과 여성건강>을 주제로 생활 속 화학물질 안전에 대한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오늘은 그 마지막 시간으로 환경보건시민센터의 최예용 소장님과 함께 가습기 살균제 사건의 처음부터 현재까지를 함께 돌아보았습니다.   전체 국민의 38%가 가습기를 사용했고 그중 18%인 894만 명이 가습기 살균제를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사건의 가해자는 아직도 제대로 처벌받지 않았고 피해 보상과 배상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국내는 물론이고 전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화학물질 참사인 이 사건은 그 심각성과 피해 규모에 비해 너무 쉬이 잊혔습니다. 어떤 이는 이 사건은 재난이나 참사라기보다는 ‘악행의 결과’라고 이야기합니다. 기업은 검증 의무를 저버렸고 정부는 안전관리 의무를 저버렸..

녹색살림 운동 2024.10.22

천안시 여성청소년 화장 경험 조사 결과

천안녹색소비자연대에서는 올해 화학물질과 여성건강을 주제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관련하여 가장 대표적인 화학제품이자 특히 여성들의 일상으로 녹아있는 화장품에 대해 인터뷰, 교육 등을 진행했고 여성청소년들의 화장 경험 조사도 실시하였습니다.   우리나라 여성청소년들이 처음 화장을 시작하는 나이는 평균 12~13세라고 합니다. ‘어려서부터 화장을 한다’라는 정보는 있지만 그 청소년들이 어떻게 화장을 시작했고 화장품을 어떻게 소비하고 있는지 등등은 잘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천안시 여성청소년 700명의 답을 들어보시죠.

녹색살림 운동 2024.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