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살림 운동/월경권 35

<내 몸이 증거다> 상영회

다큐 영화 내 몸이 증거다> 상영회 함께 했습니다. 이 작품은 시민단체인 [여성환경연대]가 일회용 생리대 속 유해물질을 알아내고 월경용품의 안전성을 공론화하는 과정을 따라가면서 여성들의 연대를 기록한 영화입니다. 천안에서는 처음으로 상영이 되었습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생리대가 과연 안전한가?’에 대한 물음으로 시작한 이 운동은 한 생리대 제조업체로부터 10억 원 손해배상청구 소송에 휘말리게 됩니다. 여성환경연대가 의뢰한 화학물질검출 실험은 비과학적이며 자사 제품의 안전성을 왜곡하였다는 것입니다. 제도적 문제점을 제기하고 개선을 요구하는 것이 시민단체의 일임에도 그것이 위법이라는 기업의 소송은 입막음과 같습니다. 다행히 여성환경연대는 승소했고 현재에도 안전한 월경보장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내 몸이 증거다> 상영회

2017년 많은 여성들에게 충격을 주었던 일명 ‘독성 생리대’ 논란 다들 기억하시나요?당시에 일회용 생리대 부작용 의혹을 직접 고발했던 곳이 여성환경연대입니다. 생리대 생산업체는 명예훼손 및 재산적 피해 등의 이유로 이곳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 재판에 대해 들어본 분들은 꽤 있으시겠지만 그 결과까지 아는 분은 많지 않습니다. 이 재판의 결말은 과연 어땠을까요? 그 시작과 끝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내 몸이 증거다> 상영회를 엽니다. 유혜민감독님 그리고 여성환경연대 김양희 사무처장님과의 토크콘서트도 함께 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참여신청 ▶ https://naver.me/5Bc93hsh 상영회 참가 신청" data-og-description="네이버 폼 설문에 바로 참여해 보세..

천안시 여성청소년 월경용품 보편지급 간담회 잘 마쳤습니다.

어제 오후 잘 마쳤습니다. 이안소영 여성환경연대 상임대표의 ‘모두를 위한 월경권’, 성희영 경기여성연대 사무국장님의 ‘경기도 월경용품 지급 정책의 성과와 과제’, 천안녹색소비자연대의 ‘여성청소년 월경경험 조사 결과 발표’에 이어 토론으로 이어갔습니다. 천안여성의전화 성폭력상담소 김희겸 소장님께서는 월경용품 지원 정책은 지역사회 성평등 개선의 문제임을 짚어주셨고 한들초등학교 고차원 선생님은 학교 현장에서도 월경에 대한 담론이 활발히 이루어져야 함을 강조하셨습니다. 지난 천안시의회 제253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여성의 월경권 보장을 이야기했던 복아영 시의원도 토론자로 참여했습니다. 시의회 차원에서도 여성들의 건강과 월경에 대해 보다 세심하게 관심을 갖고 관련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을 약속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