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를 지켜라 "기후변화협상 시뮬레이션"

 

2015년 12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UN기후변화협상 당사국 총회에서 200여개의 국가가 모여 <파리기후협정>을 채택하였습니다. 이 협약에서 참여국들은 지구 평균기온 상승폭을 산업혁명 이전보다 2℃ 아래로 유지하면서 1.5℃를 넘기지 않기 위해 노력할 것을 공식화 하였습습니다. 그리고 2018년 10월 인천에서 열린 제48차 IPCC총회에서 195개 회원국의 만장일치로 '지구온난화 1.5도 특별보고서'가 채택되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국가간 1.5℃를 확보하기 위한 국가간 기후협상을 체험해보는 '기후변화협상 시뮬레이션'이 진행되었습니다.

 

참가자들은 선진국(미국), 개발도산국A(중국), 개발도상국B(아프라카 대부분의 국가)로 나누어 1.5도를 지키기 위한 1차 협상을 진행하였습니다.

국가별로 최고 배출량 연도, 감축시작 연도, 매년 감축률, 나무를 자르지 않는 노력, 숲을 만드는 노력, 녹색 기후 기그 조성 등을 주제로 치열한 논의를 통해 1차 협상을 진행하였습니다.

 

하지만 1차 협상은 2.4℃로 협상이 결렬 되었으며 이로 인해 개발도상국B가 해수면이 상승하여 물에 잠기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이에 3개 국가는 2차 협상을 돌입, 매년 감축률을 줄이기 위한 2차 협상을 국가간 협의를 통해 진행하습니다.

 

치열한 토론에도 불구하고 2차 협상도 2.3℃로 끝내 2도씨를 지켜내지 못했습니다.

 

참여자들은 소감을 통해 2도씨를 지키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과 기후위기를 늦추기 위해서는 적극적이 국가의 정책이 개입한 감축률을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미국 MIT 경영대학원이 개발한 시스템인 국제기후변화협상 시뮬레이션, 국가의 역활에 대해 고민해 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 소모임/동아리 등등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문의주세요. 010-5944-98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