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녹색소비자연대에서는 올해 의류를 교환하고 수선하는등 시민들이 참여하는 '아무것도 사지 않는 가게'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옷 교환 파티인 21% 파티, 공예수선 교실 등을 진행하였습니다.
또한 천안시민들의 의류 소비에 대한 의식을 알아보고자 6월부터 10월까지 591명의 천안시민을 대상으로 의류소비 성향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설문 결과 입지 않는 옷을 처리하는 방법에 대해서 응답자 과반은 헌옷 수거함을 이용하고 있었고 입지 않아도 계속 소유한다는 응답도 28%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기부나 재판매 등으로 순환한다는 응답은 13%에 그쳤습니다. [일상적으로 옷을 교환하는 가게(행사)가 있다면 참여할 의사가 있다]는 답변이 66%로 나온 것과 대비됩니다. 의류 수선 교육 욕구도 높게 나타난 만큼 자원순환에 관심 있는 지역 단체와 연대하여 중고 의류를 교류하고 수선하는 의류 순환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2030년 생활페기물 직매립 금지가 예고된 상황에서 쓰레기를 줄이는 노력은 윤리가 아닌 생존의 문제입니다. 특히 패스트패션의 일상화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의류폐기물은 교환 프로그램과 수선 교육을 통해 충분히 줄여나갈 수 있는 부분으로서 의류 순환에 천안시의 적극적인 정책 지원도 요구하고자 합니다.
천안녹색소비자연대는 10월 26일(일) 입지 않는 옷을 교환해서 입는 21%파티를 진행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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