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교육/성인

2021 시민건강학교 4강

천안녹색소비자연대 2021. 6. 17. 18:17

당신과 지구를 돌보는 식탁, 베지닥터 이의철 선생님과 함께 자연식물식의 세계에 다녀왔습니다.

 

우리 몸의 혈액 속에 포도당량이 많아지면 췌장에서 이를 조절하기 위해 분비하는 것이 인슐린입니다. 이 인슐린이 이전에 분비되던 양 그대로 분비되었음에도 혈당이 잘 조절되지 않는 것을 인슐린 저항성이 커졌다.’라고 합니다. 같은 힘으로 같은 시간만큼 자전거 페달을 밟았음에도 정상적인 상태에 비해 얼마 이동하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여기에서부터 많은 대사 질환들이 유발됩니다. 이의철 선생님 역시 현대인이 겪고 있는 대부분의 건강문제의 근본원인이 인슐린저항성(대사증후군)이라고 설명합니다. 그리고 현대인의 식습관이 그것을 부추기고 있다고 말이죠. ‘현대인의 식습관이란 탄수화물 과잉을 걱정하면서도 지방은 풍부하게, 동물성 단백질의 신화는 크게 받아들이는 식습관입니다. 가공된 밀가루, 유제품, 고기, 기름 등등으로 대표되는 식단입니다.

 

그 반대편에 있는 것이 바로 자연식물식입니다. 자연 상태의 식물성 식품(, 보리, , 메밀, 감자, 고구마, 옥수수, 채소 및 과일)을 먹는 것, 채식을 하는 것, 가공된 식물성 식품(식용유, 설탕)을 최소한으로 줄이는 것. 그리고 조리는 최소한으로만 할 것. 익숙하시죠? ‘다 알면서도 실천하기는 가장 어려운난이도의 식탁입니다.

 

채식이 무엇을 선택해서 먹을 것인가에 대한 질문이었다면 자연식물식은 어떻게 얼마큼 먹을 것인가에 대한 질문입니다. 여러분은 오늘, 무엇을 어떻게 얼마큼 드시고 싶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