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운동/화씨2019

화씨2017 진행 내용

천안녹색소비자연대 2019. 1. 16. 11:04

4월 3일 오리엔테이션 


녹소연이 야심차게 준비한 열지도 제작 프로젝트!
화씨2017은 풀뿌리 희망재단의 후원으로 올해 처음 기획한 청소년 프로그램으로서 각 지역의 대기온도를 측정해서 천안시의 기후변화를 기록으로 남기는 작업입니다. 지난 토요일, 화씨 2017 사전 오리엔테이션이 있었습니다. 사전 접수를 통해 측정지를 배정받은 90여 명의 청소년들이 한 데 모였습니다. 기후변화를 체감하는 프로그램이니 만큼 충분한 사전 교육이 필요기 때문에 짧은 강의를 준비했습니다. 녹색당 전 운영위원장이셨던 하승수 변호사님을 모시고 기후변화와 지구온난화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는데요, 행복지수와 기후변화를 관련지은 흥미로운 내용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지구의 환경시계는 시시각각 종말을 향해 달려가고 있고 인간의 삶도 분명 영향을 받아 조금씩, 혹은 거대하게 변하고 있습니다. 올해 우리가 함께 만들 열지도는 그 변화의 증거이기도 합니다. 10월까지 여러분과 함께 만들 모든 측정지 모든 측정자 모든 측정온도가 지구를 위한 소중한 기록이 될 것입니다.




측정





8월 4일 중간보고회



입추를 며칠 앞 둔 것이 무색할 만큼 뜨거운 금요일입니다. 무더위에 지치지 않고 여름 잘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 녹소연은 천안시 열지도 제작 프로젝트 ‘화씨2017’의 중간보고회를 진행하였습니다. 화씨 2017은 천안시 청소년들과 함께 대기온도를 측정해 천안시의 기후적 특징을 살펴보는 활동입니다.
지난 4월 1일 오리엔테이션 이후 근 4개월만의 만남입니다. 오늘은 4월 3일 첫 측정부터 지난 주 주말의 두 번 째 열대야 측정까지의 측정 기온을 모아서 살펴보았습니다. 개별로는 하나의 측정지이지만 한 번에 모아서 분석해보면 유의미하고 소중한 측정 자료가 됩니다. 비가 내린 후였던 7월 29일 밤 기온을 제외 한 나머지 측정시간들에는 기상청 발표치보다 높은 기온을 보였습니다. 복사열과 인공열이 대기 온도에 분명한 영향을 미친다는 방증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화씨 2017의 측정활동은 10월까지 진행되며 11월에 전체 측정치를 분석한 열지도를 배포하고 1년 활동을 돌아봅니다. 뜨거운 여름, 저마다의 지점에서 온도계를 들고 힘써주시는 여러분 고맙습니다.





11월 11일 결과보고회



청소년의 손으로 만드는 천안시 열지도 제작 프로젝트 화씨2017!
오늘 그 마지막 시간, 최종 결과보고회를 진행하였습니다.
화씨2017은 같은 날 같은 시, 천안 100여 개 지점의 실외기온을 직접 측정하고 그 결과를 모아서 지도로 제작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측정기온 평균값과 기상청 발표기온과의 기온차이, 그리고 동지역과 읍면지역의 기온차이 등을 통해 도심 열섬현상과 열대야 현상을 직접 확인해 볼 수 있었습니다.
한 사람의 노력이 아니라 여러 사람이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힘을 모아 만든 자료인 만큼 저도 측정단원들도 큰 보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4월 1일 거짓말 같은 기대감으로 시작했던 프로젝트가 11월 11일 빼빼로 데이에 달콤하게 잘 끝났습니다. 춥고 더운 날씨에도 야외에서 기온 측정에 힘 써주신 측정단원들과 관심가져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