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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화수목 그리고 '지구요일' 캠페인 - 스물네 번째 지구요일

금발머리 소녀 ‘골디락스’는 어느 날 숲 속에서 길을 잃고 헤매다가 곰 가족의 오두막에 들어갔습니다. 안에는 아무도 없었고 식탁에는 수프 세 그릇이 있었습니다. 하나는 막 끓여 뜨거웠고 하나는 식어서 차가웠고 나머지 하나는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아 먹기 딱 좋은 상태였습니다. 배가 고팠던 골디락스는 수프를 한 입씩 맛 본 뒤 먹기 적당한 수프를 골라 전부 먹었습니다. 배가 부른 골디락스는 오두막을 둘러보다가 침실에 들어갔습니다. 거기에는 아주 딱딱한 침대, 너무 물렁한 침대, 적당히 탄력적인 침대가 있었습니다. 침대를 본 골디락스는 졸리기 시작했고 적당한 탄력을 가진 침대에서 낮잠을 잤습니다. 그사이 오두막으로 돌아온 곰 가족은 처음 보는 소녀가 그들의 가장 좋은 수프를 먹고 가장 좋은 침대에서 자고 있는..

캠페인 2021.08.13

환경책읽기 모임 7월의 책 [파타고니아-파도가 칠 때는 서핑을]

은 아웃도어 기업 ‘파타고니아’의 창업자 이본 쉬나드가 쓴 일종의 경영 매뉴얼입니다. 지구를 지키기 위해 사업을 한다는 그의 경영 철학이 잘 녹아있는 책입니다. 400페이지가 넘는 분량의 두꺼운 책이지만 사진도 많고 문장도 간결해서 쉽게 잘 읽히는 책입니다. 7월 천안녹색소비자연대 책모임에서 함께 나누었던 ‘파타고니아’ 후기 전해드립니다. 이번 책모임은 온라인을 통해 소통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읽으셨나요? 댓글로 자유롭게 의견을 남겨주세요. 8월에는 천선란 작가의 을 함께 읽습니다.

회원 프로그램 2021.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