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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물질저감우수제품(화우품) 체험단 운영

선거는 몇 년에 한 번씩 돌아오지만 일상 속에서 수시로 해야 하는 투표가 있습니다. 바로 소비입니다. 소비자들이 어떤 물건을 덜 구매하고 더 구매하는지에 따라 시장을 바뀔 수밖에 없습니다. 투표용지에 도장을 찍는 것처럼 물품 선택을 통해 권리를 행사하는 것입니다.   이 같은 소비자들의 선택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제도가 바로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제도입니다. 안전한 생활화학제품 시장을 만들기 위해 시민단체, 기업, 정부가 함께 만든 제도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법적규제 수준 이상의 안전기준을 충족한 화학제품에 부착되는 마크입니다. 2021년 만들어졌지만 아직은 잘 알려져 있지 않아 녹색소비자연대가 전국적으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천안녹색소비자연대에서도 일명 화우품> 체험단을 운영했습니다. ..

기후변화협상 시뮬레이션-남서울대학교 환경동아리와 함께

“너무 답답해요”   기후변화협상 시뮬레이션에 참가했던 대학생의 소감입니다. 어제 오후 남서울대학교 환경동아리 학생들과 기후변화협상 시뮬레이션을 진행했습니다. 선진국/개발도상국A/개발도상국B 세 그룹으로 나누어 어떻게 하면 지구평균기온상승폭을 1.5도 아래로 낮출 수 있을지 함께 고민했습니다.   2차에 걸친 회의와 협상에도 어제 우리는 목표인 1.5도에도, 2도에도 도달하지 못했습니다. 그룹 간 의견이 첨예한 것은 물론이고 그룹 안에서도 구성원마다 주장하는 바가 달랐기 때문입니다. 실제 UN 기후회의가 겪는 어려움과 같습니다.   지난 11일부터 아제르바이잔에서 제29차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도 많은 어려움과 대립이 예상되지만 분명한 성과 또한 있기를 희망합니다..

에너지 운동 2024.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