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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경권 기획 강좌 2] 월경은 권리인가

월경권 기획 강좌 두 번째 시간 진행 했습니다. 오늘은 여성학자 박이은실 선생님과 함께 월경과 시민권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인간이 월경을 터부시한 역사 그리고 그것의 정치사회학적 의미. 근대 시민국가가 월경하는 여성의 몸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 지까지 살펴보았습니다. ‘시민’을 특정함에 있어 여성은 언제나 2등 시민이었고 그래서 월경하는 몸에 대한 사회적 논의는 제대로 이루어진 적도 없습니다. 하지만 월경은 개인의 선택이 아니라 타고 나는 것이기에 시민권의 영역에서 다루어져야 합니다. 책 에는 이런 구절이 있습니다. ‘유방처럼, 여성의 성기란 신체의 일부분인 동시에 사회공동체 속에서 계속 문화로 판결 받는 기관이다.’ 월경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연스러운 신체 현상인 월경은 그 혈이 여성의 하체에..

[월경권 기획 강좌 1] 월경용품 알 권리 선택할 권리

월경권 기획 강좌 첫 번째 시간 함께 했습니다. 오늘은 월경 서비스 브랜드 ‘이지앤모어’ 안지혜 대표님을 모시고 [월경 용품 알 권리, 선택할 권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대부분의 여성이 초경 때 처음 접한 월경 용품/브랜드를 계속 사용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한국 여성의 대다수는 패드형 생리대를 사용합니다. 그 외 다른 월경용품이 있다는 것을 모르거나, 알아도 정보가 없어 시도 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성인이 된 후에도 마찬가지죠. 진정한 자유는 선택권이 있다는 것이고 월경용품도 마찬가지입니다. 안지혜 대표님은 여성들이 자신의 건강한 월경을 ‘선택’을 할 수 있는 사회를 목표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월경용품을 시도하는 여성이 많아지면 시장은 변합니다. 월경을 내 이야기가 아니라 사회의 ..

<기후위기는 우리의 위기> 연속 인터뷰 vol.어린이

천안녹색소비자연대는 시민들이 삶 속에서 체감하는 [기후변화]를 인터뷰 기록으로 남기고 있습니다. 어린이, 노인, 농민 장애인 등 다양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모으는 과정입니다. 오늘은 어린이들과 함께 기후변화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어른들은 기후변화가 심각하다고 얘기를 하면서도 책임지지 않는 것 같다. 우리를 별로 걱정하지 않는다”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지구는 가망이 없어서 50년 뒤에는 화성으로 가야 할 것 같아요.” 어린이들은 생각보다 기후위기를 자신의 위기로 받아들이고 있었습니다. 인터뷰 전문은 6월에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본 인터뷰는 재단법인 숲과나눔의 시민아이디어 지원사업 풀씨8기 활동입니다.

에너지 운동 2022.05.03

환경책 읽기 5월 모임

월마다 찾아오는 녹소연 환경책 읽기 모임, 이번달에는 ‘핀란드 사람들은 왜 중고가게에 갈까?’를 함께 읽고 만났습니다. 핀란드에는 요까미에헨 오이께우뎃(모든 이의 권리) 이라는 법이 있는데, “핀란드를 방문한 사람, 그 누구나 이 땅의 자연을 누릴 권리가 있다”는 뜻이 라죠. 자연을 누릴 권리가 있다는 만큼 중고 소비를 통해 되살림 철학을 실천하는 핀란드 사람들을 만나봤습니다. 녹소연도 조만간 아나바타 장터를 한 번 열어봐야겠습니다. #중고시장 #플리마켓 #핀란드사람들은왜중고가게에갈까 #환경책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천안녹색소비자연대

회원 프로그램 2022.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