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의 즉각적인 퇴진을 명령한다.
○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은 지난 2024년 8월 취임이래 관장의 임무를 망각하고 뉴라이트의 식민사관을 옹호하고 대변하는등 국민들을 기만해왔다. 취임 일성으로 내놓은 말이 안익태, 백선엽등의 명예회복을 주창하는 등 친일, 식민사관의 잔재세력임을 스스로 인정해왔다.
○ 우리 천안시민사회단체협의회는 김형석 관장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김형석 관장의 사과와 사퇴를 요구하였으나 그는 오히려 자신만의 세계관에 갇혀 편협되고 왜곡된 견해를 밝히며 민의를 거역해 왔으며, 최근에는 지인들을 이용한 사적사유화 논란과 편향된 종교관으로 독립기념관의 명예를 훼손하고 있다.
○ 지난 8월 15일 광복절 경축사에서 “광복은 연합국의 선물”이라는 발언으로 임시정부의 독립투쟁과 항일운동의 가치를 퇴색시키고 윤봉길 의사의 유언을 왜곡하며 선열들이 피로 쓴 독립정신을 부정해 왔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8일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의 발언을 정당화하며 모든 책임을 일부 언론과 시민단체에 돌리며 책임을 회피하고 백범 김구 선생까지 끌어들이는 등 반역사적, 반민족적 행태를 지속하고 있다.
○ 지금 이곳 천안 독립기념관에는 지난 8월 20일부터 광복회를 비롯한 독립운동 유족들과 민족문제연구소를 포함한 천안시민단체들이 김형석 관장의 즉각적인 퇴진을 요구하며 관장실을 점거 농성중이고 9월 4일부터는 독립기념관 노조에서 관장 퇴진을 요구하며 1인 시위를 진행하는 등 전국민적인 분노는 이미 임계점을 지나고 있다.
○ 이에 우리 천안시민사회단체협의회는 천안시민들의 목소리를 모아 정부와 보훈부에 강력히 촉구하고자 한다.
- 정부와 보훈부는 현상황을 더이상 외면하지 말고 김형석 관장을 즉각 파면 조치하고 독립기념관 정상화에 나서야 한다.
- 우리 천안시민사회단체협의회는 분노한 천안시민들과 함께 김형석 관장 퇴진의 그날까지 끝까지 함께할 것이다.
2025. 9. 10.
천안시민사회단체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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