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과 지구를 돌보는 식탁, 베지닥터 이의철 선생님과 함께 자연식물식의 세계에 다녀왔습니다. 우리 몸의 혈액 속에 포도당량이 많아지면 췌장에서 이를 조절하기 위해 분비하는 것이 인슐린입니다. 이 인슐린이 이전에 분비되던 양 그대로 분비되었음에도 혈당이 잘 조절되지 않는 것을 ‘인슐린 저항성이 커졌다.’라고 합니다. 같은 힘으로 같은 시간만큼 자전거 페달을 밟았음에도 정상적인 상태에 비해 얼마 이동하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여기에서부터 많은 대사 질환들이 유발됩니다. 이의철 선생님 역시 현대인이 겪고 있는 대부분의 건강문제의 근본원인이 인슐린저항성(대사증후군)이라고 설명합니다. 그리고 현대인의 식습관이 그것을 부추기고 있다고 말이죠. ‘현대인의 식습관’이란 탄수화물 과잉을 걱정하면서도 지방은 풍부하게, 동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