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 31

<기후위기와 인권> 강의

철학자 데이비드 흄은 “세계 전체가 파괴되는 것보다 내 손가락의 상처가 더 아픈 것은 전혀 이치에 어긋나는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개인의 도덕성에 호소하는 환경 활동가들의 노력이 대중에게 지지를 받지 못하는 이유를 설명할 때 인용되는 문장입니다. 기후변화가 아무리 심각하고 지구 환경에 닥친 문제가 얼마나 중대하든, 한 사람의 인간이 그것을 자신의 일로 받아들일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는 것이죠. 하지만 그것이 내 손가락의 상처가 아니라 내 가족, 내 이웃, 오늘 버스에서 내 앞자리에 앉았던 사람의 생명이 걸린 문제라면 어떨까요? 그렇습니다. 기후변화는 사람의 생존을 다루는 인권의 문제입니다. 이라는 저서를 통해 이 화두를 한국사회에 던지셨던 성공회대학교 조효제 교수님과 함께 이라는 주제로 시간을 ..

환경교육/성인 2021.11.24

<지구와함께가게> 21호점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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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 탄소중립 국민실천이 답이다> 시민 대화 모임

모든 사회 문제가 그러하듯 환경 문제 역시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에 도달합니다. [탄소중립]은 더 그렇습니다. 눈에 보이고 손에 잡히는 ‘분리배출’ ‘쓰레기’ 문제와 에너지는 너무도 다릅니다.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뭘 하고 뭘 한다고 뉴스에 나오던데...하지만 시민들이 체감하기엔 너무 크고 너무 멀리 있는 이야기입니다. 수학 교과서에서 가장 어려운 챕터와 같습니다. 수학을 포기하는 수포자가 생기는 것처럼, 그렇게 에너지 문제를 포기하게 되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천안녹색소비자연대를 비롯한 시민사회단체들은 포기 하지 않습니다. 기억하는 분들은 많지 않지만 천안녹색소비자연대는 10여 년 전에도 탄소중립 교육을 했습니다. 지금이야 ‘탄소중립? 정확히..

에너지 운동 2021.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