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운동 148

천안시 탄소중립 추진방안 토론회

천안녹색소비자연대 회원단체로 함께 하고 있는 기후위기천안비상행동과 이병하 천안시의원이 뜻을 모았습니다. 건물과 도로수송 분야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어떻게 줄여나갈지 고민해보는 시간입니다. 천안시청도 토론에 참여하니 우리 시가 탄소중립을 위해 무엇을 하고 있는지도 직접 들어볼 수 있겠죠. 다음 주 월요일 오전 10시에 진행되는 이번 토론회는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가능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에너지 운동 2024.12.20

기후위기 시대, 시민 원탁회의

시민사회, 시민, 지역의 대학이 한 데 모였습니다. 기후위기 시대에 우리가 함께 하고 또 실천으로 극복해야할 문제를 이야기하는 원탁회의가 백석대학교에서 진행되었습니다. 7개 그룹이 활발한 논의를 펼쳤고 따로 또 같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공유되었습니다. 무엇보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실천에 ‘소속감’이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이 모아졌습니다. 변화는 어렵고 지속은 더 어렵죠. 하지만 나만이 아니라 내 옆의 사람, 나아가 우리 공동체 모든 사람들이 함께 한다는 소속감은 실천의 동력이 되어줍니다. 천안녹색소비자연대가 그 소속감의 매개로서 잘 작동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로 함께 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에너지 운동 2024.12.17

기후변화협상 시뮬레이션-새샘중학교

‘저 나라’ 때문에 평균기온 상승폭 줄이기에 실패했다고 말하기는 쉬웠으나, 우리니라가 먼저 탄소배출 줄이기에 앞장서겠다고 선언하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새샘중학교 2학년 친구들과 기후변화협상 시뮬레이션 함께 했습니다. 오늘 협상에서는 미국팀이 탄소배출량 줄이기에 매우 적극적으로 나섰으나 유럽연합과 인도의 미지근한 대응으로 결국 목표 달성(지구평균기온상승폭을 2도 이내로 막기)에 실패했습니다. 지금 한창 진행 중인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9)의 모습과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기후변화 #기후위기 #기후변화협상시뮬레이션 #새샘중학교 #천안녹색소비자연대

에너지 운동 2024.11.19

기후변화협상 시뮬레이션-남서울대학교 환경동아리와 함께

“너무 답답해요”   기후변화협상 시뮬레이션에 참가했던 대학생의 소감입니다. 어제 오후 남서울대학교 환경동아리 학생들과 기후변화협상 시뮬레이션을 진행했습니다. 선진국/개발도상국A/개발도상국B 세 그룹으로 나누어 어떻게 하면 지구평균기온상승폭을 1.5도 아래로 낮출 수 있을지 함께 고민했습니다.   2차에 걸친 회의와 협상에도 어제 우리는 목표인 1.5도에도, 2도에도 도달하지 못했습니다. 그룹 간 의견이 첨예한 것은 물론이고 그룹 안에서도 구성원마다 주장하는 바가 달랐기 때문입니다. 실제 UN 기후회의가 겪는 어려움과 같습니다.   지난 11일부터 아제르바이잔에서 제29차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도 많은 어려움과 대립이 예상되지만 분명한 성과 또한 있기를 희망합니다..

에너지 운동 2024.11.13

1.5도 라이프 스타일 워크샵

천안녹색소비자연대가 참여하고 있는 기후위기천안비상행동에서는 1.5도 라이프스타일 계산기를 활용한 워크샵을 진행합니다. 녹색전환연구소에서 만든 이 계산기는 내가 사용하는 전자기기의 개수, 식단의 형태, 자동차 이용 시간 등의 정보를 입력하면 응답자의 탄소배출량을 숫자로 보여줍니다.   오늘은 천안NGO센터, 풀뿌리희망재단, 천안YMCA 활동가들과 1.5도 라이프스타일 워크샵 함께 했습니다. 생산이 아닌 소비의 관점에서 개인의 탄소배출량을 계산해보고 어떻게 하면 이 탄소의 양을 줄일 수 있는지 서로의 생각을 공유했습니다. 단체 활동가들답게 정책변화에 대한 흥미로운 관점들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오늘 함께 한 우리는 일상 속 탄소배출을 줄이는 실천 하나씩을 정하고 일주일 동안 실천하고 또 인증하기로 ..

에너지 운동 2024.11.11

1.5도 라이프 스타일 워크샵

“한국이 탄소배출 10위 안에 든다던데, 그럼 한 명의 개인인 나는 탄소를 얼마나 배출하고 있을까?”궁금한 분들을 위한 계산기가 있습니다. 먹거리/소비/교통/주거/여가로 나누어 나의 탄소발자국의 크기를 가늠해볼 수 있습니다. 계산으로 끝나면 재미가 없겠죠? 지구평균기온 상승 1.5도 제한을 위해 개인과 공공이 해야 할 일도 제안합니다. 나의 노력이나 의지와 상관없이 배출되는 탄소는 공공의 서비스가 확충되면 자연스럽게 줄어듭니다. 가령 대중교통 인프라가 탄탄한 국가의 개인 탄소배출량 계산 결과에는 ‘교통’ 비중이 작습니다. 당연히 전체 탄소배출량에도 영향을 주지요.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따로 또 같이 이야기를 나누는 것, 1.5도 라이프 스타일로 향하는 첫 걸음입니다.

에너지 운동 2024.10.24

천안시청소년수련관 기후변화협상 시뮬레이션

어제 오후 천안시청소년수련관에서 기후변화협상 시뮬레이션을 진행했습니다. 2차에 걸친 협상을 통해 참가국 모두 탄소배출 감축 노력을 약속했지만, 지구기온 상승폭을 2도 이내로 제한하는 것에는 실패했습니다. 모두 나무를 베지 않고, 숲을 더 만들고, 다른 국가가 기후기금을 만들도록 압력을 가하는 것에는 적극적이었지만 실질적으로 탄소배출량을 얼마큼 줄이겠다는 약속에는 소극적이었습니다. 현실이 그대로 담겨있는 결과였습니다.지구의 평균기온 상승폭을 낮추는 것은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숫자가 아닌 참여로 익히면 교육 효과가 훨씬 큽니다.   #기후변화 #천안시청소년수련관 #천안녹색소비자연대

에너지 운동 2024.08.29

제21회 에너지의 날 캠페인 진행

스물한 번째 에너지의 날이었던 어제, 녹소연은 불당리더힐스아파트에서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우리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전기 에너지는 무엇으로, 어떻게, 어디서 만들어졌는지를 시민들께 알려드렸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석탄화력발전소를 가진 충남인만큼 재생에너지로의 ‘에너지 전환’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불을 끄고 별을 켜면서 에너지의 소중함, 그리고 미래의 에너지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