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환경교육/성인52

2019 여성건강학교 1강 2019 여성건강학교 그 첫 번째 시간 함께 했습니다. 오늘 강의의 주제는 ‘월경문화와 몸의 정치학’이었습니다. 월경에 대한 담론에서 시작해 우리의 신체에 대한 철학적 질문에 이르기까지 많은 이야기들을 나누었습니다. 여성의 월경은 역사적으로 끊임없이 가치를 부여당하며 여성 억압의 기재가 되었습니다. 호르몬의 변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신체적 현상이 이분법적이고 가부장적인 질서에 의해 금기가 되고 오늘날까지도 그 문화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성의 몸에서 나온다는 이유만으로도 독극물로 인식되던 시절도 있었다고 합니다. 비단 월경만이 아니라 여성의 몸은 그 자체로 존재하지 못하고 끊임없이 평가당합니다. 월경은 더러운 것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월경을 하지 않으면(출산을 하지 않으면) 그건 또 그것대로 사회적 가치가 .. 2019. 6. 17.
불당지웰푸르지오 입주민 환경교육 작년 아파트 에너지 줄이기 사업으로 연을 맺은 불당지웰푸르지오아파트에서 주민 환경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안전한 생활용품에 대한 관심도와 함께 점점 많아지고 있는 그린원싱(위장친환경주의)에 대해서 알아보고, 천연 한방샴푸를 만들었습니다. 2019. 6. 11.
2019 여성건강학교 2019. 5. 31.
2018 여성건강학교 4월 26일 1강 "생리대가 자궁에게 보내는 경고"2018 여성건강학교 그 첫 번째 시간 함께 했습니다. 오늘은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의 최경호 교수님을 모시고 의학적 과학적 관점에서의 여성위생용품 관리 문제를 짚어보았습니다. 인구 절반이 일생동안 몇 십 년에 걸쳐 겅험 하는 월경은 그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무지와 무관심의 대상이었습니다, 생리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생식기에 직접 접촉하는 용품임에도 생산 후 50년이 지난 지금까지 제대로 된 유해성 검사가 이루어진 적이 없습니다. 그런 점에서 작년부터 시작된 일련의 사태와 활동들은 매우 유의미합니다. 실제로 피해를 호소하는 여성들이 본인들의 몸을 증거로 하면서 목소리를 내주었고 5000여 명의 여성들이 피해소송에 참여하는 등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여주.. 2019. 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