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에게 질문을 던졌습니다. [나에게 월경이란?] 불편, 짜증, 고통, 불안 좋은 말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사실 월경은 자기 이름도 없이 [생리]라고 불리며 그마저도 가장 사적이고 감춰야하는 ‘그날’ 취급을 당합니다. 월경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긍정할 기회를 가져 본 적이 없는 것입니다. 그렇게 ‘여성의 몸이 스스로 미래를 준비하는 순환’인 월경은 욕먹어 마땅한 불편함이 되었습니다. 월경은 대부분의 여성이 일생 전반에 걸쳐 경험하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인류의 절반인 여성의 건강 문제이기에 반드시 [권리]로 다루어져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월경을 겪는 모든 여성이 건강하고 자유롭게 월경 경험을 할 수 있는 [월경권]을 이야기합니다. 천안녹색소비자연대는 올해 지역사회에서 월경에 대한 운동을 펼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