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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별상점 순환바자회 현장 지난 토요일 푸른별상점의 열한 번째 순환 바자회가 열렸습니다. 사용하지 않는 중고물품을 나누며 물건의 수명을 늘리고, 수익금은 전부 자원순환 활동 기금으로 기부되는 이름 그대로 [순환]의 시간이었습니다. 이날 수익금은 총 448,000원이었습니다. 자원봉사자님들, 들러주신 분들 그리고 푸른별상점 모두 감사합니다. 2025. 5. 19.
다시입다연구소 정주연 대표 강연 "가장 지속가능한 옷은 이미 옷장에 있다."다시입다연구소의 정주연 대표와 패션의 환경오염문제와 그 대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우리가 사놓고 입지 않는 옷의 비율이 평균 21%라고 하는데요, 중고 의류는 플랫폼을 통해 재판매되기도 하지만 대부분 헌옷 수거함으로 향합니다. 헌옷 수거함의 옷 중 5% 남짓은 국내에서 재사용되고 나머지 85%는 수출이 됩니다. 이런 옷을 수입한 나라에서 재사용이 된다면 참 좋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죠. 그대로 쓰레기가 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렇게 많은 옷이 버려지는 것은 당연히 그만큼 많이 만들기 때문이고, 빠르고 값싸게 옷을 만들기 위해서는 저렴한 노동력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기업들은 방글라데시아나 캄보디아 등의 개발도상국으로 값싼 노동력을 찾아 움직입니다... 2025. 5. 14.
자원순환118 에코팀 대학생팀 사전교육 자원순환118에코팀, 대학생팀 활동을 위한 사전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함께 모여 쓰레기 문제에 대해 살펴보고 자원순환118(1인1일800g 쓰레기 배출) 활동의 필요성에 대해 공유하였습니다. 2030년 쓰레기 직매립이 금지되면서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은 쓰레기 배출을 줄이는 것입니다.줄이려면 자신이 배출하는 쓰레기의 성상을 아는 것이 필요한데 자원순환118 활동을 통해 배출하는 쓰레기를 기록하고 대안을 찾아보는 활동을 통해 쓰레기기를 줄일 수 있는 방법과 필요한 제도에 대해 고민해 볼 예정입니다.그리고 햇반 그만 먹고 밥해먹기, 개인물병 사용하기, 배달음식 줄이기, 인터넷 쇼핑 줄이기, 당근마켓 온도 40도 이상 달성하기 등 개인 실천도 최대한 지치지 말고 즐겁게 해볼 예정입니다.어떤 의견들과 실.. 2025. 5. 13.
'조화 대신 생화' 친환경 추모 캠페인 광덕에 있는 천안추모공원에서 ‘조화 대신 생화’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천안녹색소비자연대, 천안NGO센터, 천안추모공원 세 곳의 기관이 함께 했습니다. 평일임에도 어버이날이어서인지 많은 분들이 방문하고 계셨어요. 조화대신 사용할 수 있는 생화를 나눠드렸습니다. 천안추모공원에서는 버려지는 플라스틱 조화를 재사용하기 위해 건물 벽과 추모실에 장식으로 활용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물리적인 한계가 있어 사실상 대부분의 조화는 그대로 버려지고 있습니다.친환경 추모 문화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 계속 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으로 함께 해주세요. 2025. 5. 8.
푸른별상점 순환바자회 + 월경용품 전시회 2025. 5. 7.
[헌법과 기후위기] 강의 독일의 ‘자연의 권리 네트워크’라는 이름의 단체에서 제안한 생태헌법 개정안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습니다. [자연에는 법적 능력이 있다.]우리나라의 기후헌법소원 역시 이러한 법적 능력을 입증하는 과정의 하나입니다. 기후위기 대응으로 지구환경을 지켜야 한다는 당위성을 넘어 법적으로도 인정받기 위한 많은 이들의 노력을 살펴보았습니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참여가 눈에 띄었죠. ‘현재의 기후위기 대응이 충분하지 않다면 미래를 살아갈 이들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는 명제를 상징했습니다.이런 사회적 노력과 법적 성과 위에서 녹소연이 ‘어린이/청소년 녹색헌법 만들기’ 사업을 진행합니다. [헌법]이라니 뭔가 어려울 것 같지만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국가와 국민이 지켜야 할 약속을 만들어보는 활동입니다. 참여를 .. 2025. 4.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