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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순환 운동

아무것도 사지않는 가게 바느질 2탄-간단스티치

by 천안녹색소비자연대 2025. 7. 24.

 

아무것도 사지 않는 가게 공예수선교실, 2강 간단스티치 강좌가 진행되었습니다.

노닥선생님으로부터 간단한 바느질로 옷에 개성을 주는 스티치 기법에 대해 설명을 듣고 드디어 오늘의 바느질이 시작되었습니다.

각자 가져온 옷들을 펼치고 바느질할 옷감을 진지하게 선택하여 바느질 시작.

얼룩진 옷을 가리려고, 오래된 청자켓에 개성을 덧대려고, 밋밋한 난방과 자켓에 포인트를 주려고, 친구가 선물한 옷의 낡은 로고를 새롭게 하고 싶어서, 에코백의 큼직한 홍보문구를 가리려고~~~ 저마다의 사연을 담은 옷들과 가방을 소개하며 천을 고르고 바느질을 하였습니다.

 

즐거운 수다를 기대했건만 바느질 교실에 집중의 침묵이 가득 가득바느질 명상(?)이 시작되었습니다. 표정들이 제법 진지하지

조만간 바느질 명상도 한번 기획해 보면 어떨까 엉뚱한 생각도 해봅니다.

그래도 간간히 옷의 사연을 이야기하며 웃음꽃도 피웠답니다.

각자의 사연을 담은 바느질의 양성~~~어때요, 너무 개성 있고 예쁘지요!

딸래미 공주옷의 레이스에 큼지막한 별을 달아간 선생님의 기분좋은 인증샸에 저절로 웃음이 났고 서툰 바느질이지만 정성이 담긴 완성품에 모두들 박수를 쳤답니다.

함께 천을 고르고 바느질을 한다는 것은 정말 멋진 일인것 같아요.

토요일인 26일 오전 10시에는 1강 조각 원단을 의류에 덧붙이기에 이어 보로스티치로 장식하기가 진행됩니다.(위 하얀 바느질이 보로스티치입니다.)

아직 자리가 남았으니 수선하고 싶은 옷을 가지고 토요일에 "아무것도 사지 않는 가게"에 들려주세요! 노닥샘과 서툴면 서툰대로 신나는 바느질 용사들이 환영해 줄께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