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교육 142

가루 세탁 세제 만들기 특강

세제를 사면 반드시 들여오게 되는 플라스틱(혹은 비닐)용기는 여간 껄끄러운 것이 아닙니다. 대부분 투명이 아니기 때문에 재활용 품질도 훅 떨어집니다.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최근 집에서 세제를 직접 만들어 쓰는 분도 늘어나고 있죠. 그래서 오늘은 구연산, EM 활성액 등을 조합해 가루 세탁 세제를 만들어보았습니다. +청수동에 있는 제로웨이스트샵 푸른별상점에서 리필스테이션을 운영합니다. 용기를 가져가시면 액체 세제류를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환경교육/성인 2022.01.26

반석지역아동센터 분리배출 교육 1차시

작년 카카오같이가치를 통해 활동비를 모금한 ‘분리배출 교육’이 시작되었습니다. 어린이, 이주 외국인, 주부 등 다양한 시민들을 만나 분리배출 이야기를 나눌 예정입니다. 겨울 방학을 맞아 지역아동센터 친구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오늘은 반석지역아동센터에서 즐거운 시간 함께 했습니다. 분리배출 교육이 필요한 교육기관이나 단체들의 연락을 기다립니다. 자원순환 사회를 만들기 위해 소연이가 달려갑니다.

월경컵 수다회 <기쁘다 월경컵 오셨네> 후기

천안 최초의 제로웨이스트샵 푸른별상점과 함께 준비한 월경컵 수다회 잘 마쳤습니다. 예정된 시간을 훌쩍 넘겨 밤 10가 가까운 늦은 시각까지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습니다. All about 월경컵! 손으로 직접 만져보며 월경컵에 대한 모든 것은 물론이고 월경에 대한 사회문화적 이야기들까지 두루두루 폭 넓게 나누었습니다. 한국 최초로 일회용 패드형 생리대를 만든 회사는 자사 제품이 여성들을 ‘해방’시켜준다고 광고했습니다. 하지만 진정한 해방은 ‘선택권이 있다는 것’입니다. 월경을 겪는 여성들에게는 월경용품에 있어 더 많은 선택권이 주어져야 합니다. 그리고 월경컵은 이제 막 그 선택권의 카테고리 안에 들어왔습니다. 더 많은 여성들이 월경컵을 접하도록, 소녀들이 일회용 생리대가 아닌 다른 월경용품도 있다는 것을..

환경교육/성인 2021.12.24

<기후위기와 인권> 강의

철학자 데이비드 흄은 “세계 전체가 파괴되는 것보다 내 손가락의 상처가 더 아픈 것은 전혀 이치에 어긋나는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개인의 도덕성에 호소하는 환경 활동가들의 노력이 대중에게 지지를 받지 못하는 이유를 설명할 때 인용되는 문장입니다. 기후변화가 아무리 심각하고 지구 환경에 닥친 문제가 얼마나 중대하든, 한 사람의 인간이 그것을 자신의 일로 받아들일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는 것이죠. 하지만 그것이 내 손가락의 상처가 아니라 내 가족, 내 이웃, 오늘 버스에서 내 앞자리에 앉았던 사람의 생명이 걸린 문제라면 어떨까요? 그렇습니다. 기후변화는 사람의 생존을 다루는 인권의 문제입니다. 이라는 저서를 통해 이 화두를 한국사회에 던지셨던 성공회대학교 조효제 교수님과 함께 이라는 주제로 시간을 ..

환경교육/성인 2021.11.24

복자여자고등학교 환경동아리 EM흙공 만들기

복자여고 환경동아리 친구들과 만났습니다~ 지난달에는 샴푸바를 만들었는데요~ 오늘은 EM흙공 만들기를 진행했습니다~ 진숙샘께서 EM흙공 만들기 함께 해주셨습니다~ 교실에서 활동하고 나서만들기는 외부에 있는 녹색가게? 공간에서 만들었습니다~ 날이 추워서 곰팡이가 잘 필지 모르겠네요~^^;; 2주 뒤에 하천에 던져준다고 하셨는데~~날이 많이 춥지않기를 바램합니다! 재잘재잘..김장 담그는 모양새로 앉아서...^^즐겁게 흙공을 주물주물 잘 만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