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최초의 제로웨이스트샵 푸른별상점과 함께 준비한 월경컵 수다회 잘 마쳤습니다. 예정된 시간을 훌쩍 넘겨 밤 10가 가까운 늦은 시각까지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습니다. All about 월경컵! 손으로 직접 만져보며 월경컵에 대한 모든 것은 물론이고 월경에 대한 사회문화적 이야기들까지 두루두루 폭 넓게 나누었습니다. 한국 최초로 일회용 패드형 생리대를 만든 회사는 자사 제품이 여성들을 ‘해방’시켜준다고 광고했습니다. 하지만 진정한 해방은 ‘선택권이 있다는 것’입니다. 월경을 겪는 여성들에게는 월경용품에 있어 더 많은 선택권이 주어져야 합니다. 그리고 월경컵은 이제 막 그 선택권의 카테고리 안에 들어왔습니다. 더 많은 여성들이 월경컵을 접하도록, 소녀들이 일회용 생리대가 아닌 다른 월경용품도 있다는 것을..